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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연구 > 기타 활동

개요

미술관의 환경 관리는 소장품을 온전하게 보존하기 위하여 작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온도와 습도, 조명, 기체상태 오염원 그리고 충해 등을 제어하는 일이다. 소장품은 다양한 재질과 각기 다른 제작기법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작품의 재질, 구조, 상태에 따라 차별화하여 전시실 및 수장고 내의 환경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술관 환경관리

온도/습도/조명 관리

작품의 전시 및 보관을 위한 적정 온도는 18~25°C 사이로 유지하되 24시간동안 +/-3°C 이내의 변동을 허용하며, 상대습도는 45~55% 사이에서 24시간동안 +/- 5%의 변동을 허용한다. 온도와 상대습도의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상대습도의 허용범위를 40~60%로 넓히되 변화속도가 빠르지 않도록 조절한다.
조명등에서 나오는 다양한 파장의 빛 에너지 중 가장 에너지가 높은 자외선은 염료, 안료, 셀룰로오즈와 단백질 등의 분자를 파괴 또는 변형할 수 있기 때문에 작품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전시장의 조명은 자외선을 포함하지 않는 광원을 사용하며 작품의 재질과 전시연출 및 감상적인 측면을 고려한다.

기체상태 오염원 관리

기체상태 오염원 관리 이미지

기체상태 오염원 관리 이미지

작품이 적정 농도 이상의 황화수소, 이산화질소, 오존, 암모니아, 포름알데하이드 등과 같은 기체상태 오염원에 노출되면 현저한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기체가 작품에 해를 끼치는 정도는 오염원의 종류와 작품의 재질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특히, 섬유, 염료, 안료 등의 변색과 퇴색을 야기시키며 금속의 부식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이들 기체상태의 오염원이 작품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작품을 상자나 진열장 안에 보관, 설치하며, 여기에 사용된 자재가 작품에 무해함을 검증하는 기체 오염원 방출 조사(Oddy Test)를 반드시 통과하여야 한다.

종합충해 관리

종합충해 관리(Integrated Pest Management)는 대표적인 예방보존 방법의 하나로 전시장 및 수장고 내 곤충의 침투 및 곤충생태계 형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술관 내부를 포함 그 주변의 환경까지 모니터링 하는 것이다. 실내에 곤충채집기를 설치하여 채집된 곤충의 수량, 종류, 채집시기, 채집위치를 조사하고 확인된 곤충의 특성과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수장고의 훈증, 방재대책을 마련한다.

전시 관련 업무

상태조사

상태조사 이미지

상태조사 이미지

전시를 위한 작품 설치에 앞서 작품의 상태조사가 이루어진다. 특정 기간 동안 작품이 안정적으로 설치되고 유지 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전시기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변화에 대비하여 상세한 상태 기록을 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도 정기적인 상태조사를 통해 변화와 손상에 대비한다. 소장품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대여한 작품에 대해서도 면밀한 조사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작품 대여처의 담당자와 함께 상태조사를 진행한다.

작품 설치

작품 설치 이미지

작품 설치 이미지

작품의 설치는 대상작품의 구조나 제작기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많은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진다. 취급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최대한 예방 할 수 있다.

전시 작품 관리

전시 작품 관리 이미지

전시 작품 관리 이미지

전시 중인 작품은 미술관 내/외의 먼지 및 관람객의 접촉 등 예기치 않은 오염에 노출된다. 특히 먼지나 손자국 등이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거나 작품 보존상에 문제가 될 경우 정기적으로 클리닝하여 관리한다. 또한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재질의 작품은 전시 기간 중에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진열장 내의 습도를 재질 별로 일정하게 유지 하기 위해 설치하는 조습제를 정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최적의 환경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