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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연구 > 보존 FAQ

미술작품의 보존처리는 감쪽같아야 한다?
보존처리란, 작품 감상이 가능하도록 손상부위를 처리하며 더 이상의 손상 진행을 막는 것이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에는 찾아내기 어렵더라도 보존처리로 추가된 부분은 정밀 조사를 통해 구별할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할 때 안전하게 제거 가능해야 한다. 때로는 보존처리 부위라는 것을 명백히 하기 위해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붓 터치나 재질을 다르게 표현하기도 한다.
현대미술품은 보존처리가 필요 없다?
현대에 제작된 작품이라도 제작 기법이나 사용 재료, 보존 환경 등에 따라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서로 친화적인 성질을 갖지 않는 재료들을 사용하였거나 올바른 제작기법이 사용되지 않았을 경우, 작품은 빠르게 훼손된다. 따라서, 10년도 안된 현대작품이 100년 이상 된 작품보다 상태가 불안정할 경우도 많다. 이렇듯 예술작품은 끊임없는 관리와 보존의 손길이 필요하다.
보존처리에는 항상 정답이 있다?
보존처리가 이루어지는 시대의 미적 가치관이나 윤리관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작품이 놓여질 환경과 미술품을 소장하는 주체의 문화적 성향도 보존방법을 좌우한다. 사용되는 재료도 꾸준히 개발되고 변화하기 때문에 보존처리 기법과 방향도 변화하고 발전을 거듭한다.
한번 보존 처리된 작품은 영원하다?
작품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노화하고 있기 때문에, 처리한 작품이라도 외부 환경이나 보관 및 관리 방법에 따라 또다시 손상될 수 있다. 보존처리에 사용된 재료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하므로 재 복원 작업이 요구되기도 한다.